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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턱 믿고 다 맡겨야 등록일 2018.10.11 15:31
글쓴이 박영석 조회 296
턱 믿고 다 맡겨야 (신명기 1:29-33)

(Commit Your Life to God Unreservedly)

 

 

영국의 유명한 작가 보어햄(E. W. Boreham)

촛불과 새”(The Candle and the Bird)라는 글을 썼습니다.

보어햄은 하나님의 임재는

촛불보다는 새와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촛불보다는 새와 더 비슷하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촛불은 꺼지면 그만이지만, 새는 쫓겨나면

다른 가지에 가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입니다.

 

청교도들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때가 있었습니다.

청교도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촛불이 꺼졌습니까?

아닙니다.

영국의 유명한 청교도 기독교 정치가

조셉 애디슨(Joseph Addison)이 죽은 지 단 8년 만인

1727813일에 독일 헤른후트(Heerrnhut)에서

몇 명의 청년들이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그 중 27세의 진젠돌프 백작이 이끄는

모라비안 운동이 일어나

세계 각지에 선교사들을 파송했습니다.

 

모라비안 운동이 사그라질 때 촛불이 꺼졌습니까?

아닙니다.

새는 역시 다른 가지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프랑스에서 십자가를 불태우고 있던 바로 그 날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가 한 손에는 복음,

한 손에는 모라비안 역사를 들고

인도에 발을 디뎌 놓았습니다.

모라비안 운동이 사그라질 때

웨슬리의 가슴에 복음의 불이 붙고 있었습니다.

 

웨슬리의 부흥운동이 사라지고 있을 때

촛불이 꺼졌습니까?

스코클랜드에서 로버트 멕체인(Robert McCheyne)

앤드류와 호레이스 보나(Andrew and Horatius Bonar)와 같은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일을 계속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부흥운동이 사그라들 때 촛불이 꺼졌습니까?

런던에서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영국과 해외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불이 활활 타오르게 했습니다.

 

애굽에서 일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도 일하시고,

광야에서 일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도 일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일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도 성령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촛불처럼 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이 가지에서 쫓겨나면 저 가지로 날아가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계속됩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턱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권성수 교수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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